지난주부터 미국 텍사스주가 강화된 낙태 제한법을 시행한 가운데 국경을 접한 멕시코에서 낙태에 대한 처벌이 위헌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7일 멕시코 대법원은 텍사스와 국경을 접한 코아우일라주가 임신 초기 낙태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징역 1년에서 3년 형에 처할 수 있는 법을 만든 걸 놓고 만장일치로 위헌이라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판결로 멕시코 전역에서 임신 12주 내에는 합법적인 낙태가 가능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는 멕시코 시티를 포함한 4개 주에서만 임신 12주 내 낙태가 가능할 뿐 나머지 28개 주에서는 강간에 따른 임신을 제외한 모든 낙태를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 텍사스주는 지난 1일부터 낙태 금지 시기를 기존 20주에서 통상 6주인 태아 심장 박동이 감지되는 시기로 앞당겼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여진 (listen2u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0810474853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