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외 도피 아프간대통령 "비극적 결말 유감"…국민에 사죄<br /><br />탈레반에 쫓겨 국외로 도피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자신의 비극적인 최후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국민에게 사죄했습니다.<br /><br />가니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성명에서 "안정과 번영을 확보하지 못한 채 전임자들과 비슷한 비극적 결말을 맞이해 후회스럽다"면서 "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프간 국민께 사죄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지난 40년간 아프간을 위해 희생한 국민, 특히 군인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탈레반이 과도 정부 내각 명단을 발표한 뒤 사실상 정권 회복을 포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