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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6개월 앞으로…고발사주 의혹, 정국의 핵 부상

2021-09-09 0 Dailymotion

대선 6개월 앞으로…고발사주 의혹, 정국의 핵 부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치권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파장에 출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, 어제 윤 전 총장 기자회견에 대한 여야 반응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고발사주 의혹 관련 사실관계 파악을 강조하면서도 온도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윤 전 총장이 기자회견에서 드러낸 모습은 '무소불위 특수 검사로 살아온 권력자'였다며 태도와 내용 모두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윤 전 총장은 국회를 우습게 보는 것 같다"며 "때가 되면 부를테니 다그치지 말라"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지만 답변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어제 지방 일정 때문에 윤 전 총장의 기자회견도 보지 못했다"고 언급을 삼갔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 최고위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공명선거추진단이 살펴보도록 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하며 대응에 나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김재원 최고위원이 단장을 맡아 전체적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캠프도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희석 대변인은 오늘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"도의적 책임은 있을 수 있지만 사주란 단어를 쓸만한 일은 아니"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도 "손준성 검사가 그런 일을 했다면 관리 책임에 대해 사과할 용의가 충분히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오늘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정부의 외교·경제 정책 등을 비판하며 정권교체를 주장했는데요.<br /><br />어제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 전 총장에게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며 검찰개혁을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반면 김 원내대표는 관련하여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로 제20대 대통령 선거까지 꼭 6개월이 남았습니다.<br /><br />대선 레이스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는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대권주자 오늘 행보도 짚어주시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는 일요일 더불어민주당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선 후보들은 표심 잡기에 분주합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오늘 경기도정에 집중하는 동시에 유튜브 출연 등으로 지지를 호소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말 순회경선에서 대세론을 이어갈지 주목되는데요.<br /><br />의원직 사퇴 배수진을 친 이낙연 후보는 정치적 기반인 호남을 훑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의 사퇴 선언에 대해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"당 지도부가 이 후보를 만류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캠프 선대위원장인 설훈 의원도 이 후보 사퇴 결의에 함께하겠다며 오늘 오전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려 했는데, 주위 만류로 발표 계획을 결국 철회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정세균·추미애 후보는 1차 슈퍼위크 격전지인 강원에서 각각 간담회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김두관 후보는 전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, 박용진 후보는 국회에서 교육공약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3시 경선 후보 대국민 면접 '국민 시그널 면접'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두팀씩 이틀에 걸쳐 열리는데 오늘은 홍준표, 유승민, 최재형, 박찬주 후보 등이 참여합니다.<br /><br />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이 면접관으로 나서 압박 질문을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정치 현안, 정책 공약에 대한 후보들의 답변에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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