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0대 이하 청·장년층의 절반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면서, 추석 전 국민 70% 1차 접종 완료라는 정부 계획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장과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감염 확산세도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마포구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접종은 잘 진행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 접어들면서, 벌써 5백여 명이 이곳을 찾아 백신을 접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이곳에서 백신을 맞는 사람은 843명인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 가운데 7명을 뺀 836명이 모두 만 18살에서 49살 사이 청장년층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이곳에서 지켜봤는데, 실제로도 20·30대 젊은 청년층이 대부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, 전체 인구에서도 청장년층 접종이 속도를 내는데요, <br /> <br />어제(8일), 18살에서 49살 사이 인구 51%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예약률이 70%를 넘고 있고, 잔여 백신을 신청해서 맞는 경우도 상당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(7일) 하루 57만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면서 전체 인구 접종률은 61%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런 추세라면 추석 전 전 국민 70% 1차 접종이라는 목표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공급도 안정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8일) 화이자사와 직계약한 342만 8천 회분이 들어왔고, 루마니아에서도 화이자 105만 회분과 모더나 45만 회분이 잇따라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, 오접종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구리시의 한 예방접종병원에서 105명이 유효기간이 이틀 정도 지난 화이자 백신을 맞은 겁니다. <br /> <br />대구 달서구의 한 병원에서 61명이 유효기간 지난 백신을 맞았고, 서울과 인천, 평택과 울산에서도 오접종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집단 감염도 계속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송파구의 한 시장에서 어제(8일) 하루 확진자가 크게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일 시장 종사자 한 명이 처음 확진된 뒤 어제 종사자 3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40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체온 확인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은 잘 지켰지만, 일부 종사자가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종사자 등 220명을 검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0913551188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