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이동 앞두고 선제 조치…터미널 검사소 운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석 연휴를 앞두고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등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고향을 내려갈 때나, 고향에서 올라왔을 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동서울터미널 옆, 천막 3동으로 구성된 임시 선별 검사소가 마련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추석 연휴에 터미널을 거쳐 고향을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이라고 보고 이달 초부터 운영을 해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검사소는 오는 30일까지 운영됩니다.<br /><br /> "명절 대이동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동서울터미널에 진료소가 선제적으로 설치됐습니다. 고향 가실 때와 서울 오실 때 꼭 검사받으셔서 감염병 예방에 동참해주시길…"<br /><br />검사소 주변엔 서울 지하철 강변역이 있고, 아파트 단지도 많아 버스 승객뿐 아니라 주민이나 직장인의 방문도 잦았습니다.<br /><br /> "강변역 근처에 거래처가 있는데 검사를 저희가 회사업무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 받아야 됩니다. 매번 찾으러 다녔는데 줄도 길고…유동 인구 많은 쪽에 적절하게 검사소가 배치돼 있어서…"<br /><br />앞서 방역당국이 교통 요충지에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힌 검사소는 이곳을 포함해 기차역과 휴게소 등 모두 13곳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수도권 방향 휴게소 4곳에 지난달 설치한 임시 선별 검사소도 추석 연휴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