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천 명대를 넘어서면서 방역 당국이 확산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 열흘 뒤 추석 연휴를 통해 다시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 서울 가락시장에선 5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유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국내 최대 농수산물 시장인 송파구 가락시장.<br /><br /> 지난 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어제(8일) 하루에만 32명, 오늘도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56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유호정 / 기자<br />- "추석 명절을 앞두고 북적여야 할 과일 경매장인데, 오늘은 과일 재고들만 남아있습니다. 코로나19 여파로 3일간 과일 경매도 중단됐기 때문입니다."<br /><br />▶ 인터뷰 : 시장 종사자<br />- "여기 통로가 꽉 막혀 못 다녀 사람이. 지금은 사람도 없잖아요 물량이 있는데도. 100억 이상 손해가 많을 텐데…."<br /><br /> 역학조사 결과 방역수칙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