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회복 대비해 재택치료 준비…"방역상황 안정 우선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도 '위드 코로나' 시대에 대비해 재택치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무엇보다도 지금의 방역 상황 안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6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한 것이 결코 방역을 완화한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질 수 있는 추석 연휴를 코앞에 두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의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일상으로의 회복이 어렵다고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예방접종률이 아무리 높아진다고 해도 방역 상황이 안정되지 못하면 우리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일상 회복은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."<br /><br />다만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백신 접종률은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주요 요인입니다.<br /><br />지금의 접종률을 보면, 추석 전 국민 70% 1차 접종, 이달까지 국민 50% 2차 접종이라는 정부 목표는 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지금의 확산세가 가라앉고, 충분한 접종이 이뤄진 뒤에 찾아오는 이른바 '위드 코로나' 시대에 대비한 준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무증상,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재택치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독감처럼 코로나와 공존이 가능한 시대엔 재택치료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단계적인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목에 반드시 거쳐야 될 관문이 바로 재택치료입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접종 완료율이 70%가 넘은 다른 나라의 사례를 참고하면서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당국은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특이 항체 보유율을 조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