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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선호도 1위' 고노, 총재 선거 출마 선언..."함께 앞으로 나아가자" / YTN

2021-09-10 6 Dailymotion

일본의 새 총리를 결정할 자민당 총재 선거에 차기 총리 선호도 1위인 고노 다로 장관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개혁 성향으로 알려진 고노 장관은 그러나 당내 영향력이 큰 아베 전 총리 등 보수층을 겨냥해 몸을 낮추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고노 다로 / 일본 행정개혁 담당장관 : 일본은 일찍이 선두를 달렸지만 유감스럽게도 지금은 아닐지도 모릅니다. 그럴수록 지금 우리는 무거운 문을 열어젖히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.] <br /> <br />고노 행정개혁 담당장관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는 일본 사회의 디지털화를 통해 지금의 난관을 뛰어넘어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소신으로 꼽아온 '탈원전' 정책 등은 한발 물러섰습니다. <br /> <br />[고노 다로 / 일본 행정개혁 담당장관 : (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해)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고, 그래도 부족할 경우 안전성이 확인된 원전을 재가동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입장 변화에는 이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노 장관은 국민적 인기는 높지만 튀는 언행으로 자신이 속한 파벌에서도 폭넓게 지지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개혁 성향 의원들만으로는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만큼 당내 다수인 보수파 인사들의 표를 의식해 몸을 낮추는 행보를 이어가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위안부에 대한 일본군의 개입을 인정한 부친의 고노 담화는 계승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전 총리의 지원을 등에 업고 우익 색채를 드러내고 있는 다카이치 후보와는 차별화 되는 지점입니다. <br /> <br />[다카이치 사나에 / 전 총무성 장관 : 종군 위안부라는 용어는 당시에 사용된 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. 올바른 역사 교육을 해주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기시다 후보가 속한 곳을 빼면 자민당 내 주요 파벌들은 아직 어느 후보를 지지할지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자민당 의원 약 70명은 파벌의 이해관계에 따라 총재 선거가 좌우돼서는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후쿠다 다츠오 / 자민당 중의원 : 파벌에 지지 후보 결정을 일임하는 것이 아니라 의원들의 자유 투표를 확실히 담보할 수 있는 총재 선거가 되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이시바 전 간사장은 직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1022211128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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