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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백신 사각지대' 아동·청소년 확진 두 달 만에 4배↑...대책은? / YTN

2021-09-10 2 Dailymotion

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백신 접종 대상자에서 빠진 아동과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차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6월에 비해 확진자 규모가 4배가량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로 초중고교생들이 다니는 서울 은평구에 있는 수학학원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일 수강생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뒤 집단 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 조사에서 일부 학생은 증상이 있는데도 학원에 나왔고, 소규모 교실 안에서 장시간 수업이 진행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[서울시 관계자 : 소규모 학원이고, 장시간 2시간 이상 수업을 했고, 수강생 일부가 증상 발행 후에도 수업에 참여해서 수강생 간 전파가 된 것으로 본다.] <br /> <br />인천에서는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부평구와 미추홀구, 서구에 있는 어린이집들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계양구에 있는 고등학교에선 백신 접종을 마친 3학년 학생이 감염되는 '돌파 감염'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청소년과 아동 대부분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달 들어 대면 수업까지 확대되면서 방역 당국 역시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통령 /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조정팀장 : 특히, 기저 질환이 있고, 입원하게 되는 경우에는 기존의 독감보다는 조금 더 위중증도가 높다는 이런 연구보고들이 있어서 10대에도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.] <br /> <br />실제로 4차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6월 말, 20대 미만 확진자는 하루 평균 80∼100명 정도였는데, <br /> <br />최근 들어서는 300명대에 들어서더니 지난 8일에는 371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다음 달 이후부터 12살 이상 청소년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들에 대한 접종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임상 연구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았고,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위험성이 명확하지 않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: 대규모 임상 3상 연구 자체가 숫자가 작고 또 임상 3상에서 안 나타나는 부작용들도 많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런 것 고려한다면 부모님들이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는 접종을 하지만 지금 전 국민 의무처럼 이렇게 접종하는 것은 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준명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104345792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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