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발 사주 의혹에서 전달자로 지목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압수수색을 당한 3곳 가운데 의원실 압수수색은 완전한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오늘(11일) 김진욱 공수처장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웅 의원은 의원실 압수수색이 중단된 뒤 기자들에게 오늘(11일) 오전 10시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나 대검찰청 민원실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집에 대한 압수수색은 적법하게 진행해 협조했지만 의원실의 경우엔 영장을 제시하지 않고, 압수 대상이 무엇인지도 말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좌진에게 휴대전화를 놓고 모두 나가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현장에 없던 자신한테 허락을 받았다는 식으로 거짓말까지 하고, 압수수색 대상도 아닌 보좌관 컴퓨터를 수색하려 했다며, 야당에서 작성된 자료를 훔치기 위한 모략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적법하게 진행하면 충분히 협조가 가능한 데도, 황당무계한 불법 압수수색으로 적법 절차를 무너뜨리고, 권위주의 정권 때나 하던 수사를 진행한 책임을 지라며 공수처장의 사퇴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1104502869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