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14일까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과 학부모는 고민이 많을 텐데요. <br /> <br />이번 수시 모집은 문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, 이과는 약대 신설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<br /> <br />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는 최근 들어 입시 상황이 가장 크게 바뀌면서 수시모집에 변수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문·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바뀌는데, 모의평가 결과를 보면 문과생이 불리합니다. <br /> <br />수학 1등급 가운데 문과생 비중은 5%도 안 됩니다. <br /> <br />같은 원점수를 받아도 문과생은 표준점수가 낮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이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시모집에서 인문계열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인원이 줄어 합격선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성호 /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: (수시에서는) 수능 최저 맞추기가 문과생들이 어렵고 정시에서도 이과생들이 만약에 문과로 교차 지원했을 경우에서는 불리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시에서 문과 학생들은 좀 더 안정적으로 보수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자연계 수시모집에선 약대 선발이 판도를 흔들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부터 전체 37개 약대가 신입생을 모집하는데, 약대가 최상위권 이과생들을 상당수 흡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약대와의 선호도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일부 의학계열은 합격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연계 일반학과도 이런 영향을 받아 연쇄적으로 합격선 하락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이만기 /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: 종래에 약대 진학에 유리했던 화공생명이나 화학, 생명과학 같은 학과들의 (합격선) 하락이 예상되고 있고요. 어쩌면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한의예과나 치의예과도 다소 커트라인이 내려갈 확률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올해는 정시 확대, 재수생 사상 최대 비율 등 입시 변수가 많은 만큼 수시 원서 접수 마감까지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10530095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