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지난해 총선 때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조성은 씨가 자신이 '고발 사주' 의혹의 제보자라고 직접 밝혔습니다.<br /> 조 씨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꼭 대검찰청 민원실에 접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. <br />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자신이 '고발 사주' 의혹의 제보자라 나선 조성은 씨, 지난해 4월 3일 김웅 당시 총선 후보가 논란이 된 고발장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.<br /> <br /> 100장에 가까운 이미지 파일을 김 의원이 일방적으로 보냈고, 특별한 말도 없었단 설명.<br /><br /> 하지만, 같은 달 8일은 또 다른 고발장을 보낸 김 의원이 전화를 걸어와 중앙지검이 아닌 대검찰청에 제출을 강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SNS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'손준성 보냄' 문구에 대해선 "당연히 김웅 당시 후보자 캠프의 사람인 줄 알았다"며, 해당 내용이 공개된 것도 제보라기보단 사고였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지난해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