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배달앱으로 2만 원 넘게 4번 주문하면 1만 원을 돌려주는 외식쿠폰 사업을 정부가 다음주 다시 시작합니다. <br /> 내수 촉진을 위해서라고 하는데, 정작 피해가 심한 호프집 등 자영업자는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. <br />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정부가 비대면 외식쿠폰 지원을 오는 15일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최종결제 금액 2만원 이상 4번 결제하면 1만 원을 환급해 주는 형태입니다.<br /><br /> 앱으로 주문을 하더라도 배달원 대면 결제를 하거나 점포에서 현장 결제를 하면 실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 사업 예산 20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지급되는데, 카드사나 배달앱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적용됩니다.<br /><br /> 하지만, 코로나19 특수로 역대급 호황을 누리는 배달앱에 한정된 지원이 누구를 위한 것이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 특히, 사적 모임인원 제한 조치로 피해가 큰 자영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