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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앞둔 벌초철 "벌 조심하세요!" / YTN

2021-09-11 8 Dailymotion

최근 초가을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과 벌초 시기가 맞물리면서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맘때쯤이면 벌들의 활동도 활발할 때여서 주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시 용담동의 한 주택가입니다. <br /> <br />건물 한쪽에 반원 모양의 벌집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이 보호장구를 갖춘 채 스프레이를 뿌리자 벌들이 힘없이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이내 도구를 이용해 건물에 붙어있는 벌집을 떼어냅니다. <br /> <br />중산간에 있는 건물에도 벌집이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벌집을 때어내자 비닐에는 수백 마리의 벌들로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늦더위가 이어지면서 벌들이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150여 건. <br /> <br />이 가운데 8월과 9월에 발생한 쏘임 사고는 90여 건으로 절반이 넘는 사고가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맘때쯤에는 초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과 벌초 시기가 맞물려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벌들은 검정색 등 어두운색을 보면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가급적 밝은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벌초를 하기 전에는 묘지 주변을 자세히 살피는 게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. <br /> <br />실수로 벌집을 건드렸다면 머리를 감싼 채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하고, 무엇보다 119에 신고하는 것이 우선입니다. <br /> <br />[이태관 / 제주소방서 이도119센터 : 벌초나 야외활동 시에는 벌을 끌어들이거나 자극할 수 있는 어두운색 옷, 강한 향의 향수를 우선 피하시고 밝은 계열의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또 벌집을 발견했을 때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마시고 119로 신고해 주시면 저희가 안전하게 제거해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벌에 쏘였을 경우 플라스틱 카드 등으로 침을 긁어 빼낸 뒤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경임 (choiran96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9110829145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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