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1,865명…수도권 재확산에 비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,865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행이 재확산하는 가운데, 인구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가 한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추가 확산 우려에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(10일) 1,86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7만1,227명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,800명대를 보이며 67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27명 줄었지만, 한주전 금요일 발생 환자 수보다는 62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해외유입 49명을 뺀 국내 발생 확진자는 1,816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656명, 경기 560명, 인천 131명 등 수도권이 1,347명으로 전체 국내발생의 74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26%인 469명이 확진됐는데, 충남 92명, 대전 65명, 대구 42명, 경남 36명, 부산 35명 등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유행이 재확산하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모레(13일)부터는 추석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면서 4단계 지역에서도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8명까지 가족모임이 가능해지는데요.<br /><br />백신 접종이 늘고는 있지만 무증상 감염자가 많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을 통해 추가 확산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보고 연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한편,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하루 새 2,227명 늘어 누적 24만2,96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만5,909명,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현재 352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하루 새 10명 늘어 누적 2,358명입니다.<br /><br />백신 1차 접종자는 신규 65만명을 포함해 누적 3,280만명이고, 인구의 63.9%입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 완료자는 신규 41만명을 포함해 누적 1,982만명, 인구의 38.6%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