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 가락농수산물시장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주말인 오늘도 현장에 선별진료소가 차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도 그곳에 선별 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말인 오늘도 문을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낮 1시까지 방역을 위해 운영이 잠시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이곳에서 천 명가량이 검사를 받았는데, 오늘도 많은 상인이 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선 지난 2일 종사자 한 명이 처음으로 확진돼 77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 16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건데요. <br /> <br />확진자 대부분은 종사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 조사에서 일부 확진자는 증상 발현 뒤에도 계속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보신 것처럼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이 많다 보니 확진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국내 최대 농수산물 시장인 이곳은 지난 5월에도 백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서울시는 어제부터 가락시장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시장 내 방역 수칙 위반 사항을 단속하기 위해 '방역수칙 특별단속반'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래도 추석을 앞두고 시장에 장 보러 오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감염 규모가 커지지는 않을까 걱정인데요. <br /> <br />모처럼 반짝 대목을 기대했던 상인들 역시 실망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외에도 수도권 내 집단 감염 상황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가 생활 속에서 쉽게, 또 자주 접하는 공간에서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직장과 종교시설, 어린이집 등 곳곳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은평구의 교회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감염자 38명이 나왔고요. <br /> <br />지난달 28일 종사자가 첫 확진 판정 받은 서울 양천구의 직장에서는 서울에서 4명이 더 추가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에선 양주시 가구제조업체와 관련해 15명이 확진됐고, 안산 어린이집에서는 30명 넘게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선 어린이집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11156306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