野 1차 컷오프 오늘부터 여론조사…열기는 미적지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의 경선버스도 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오늘(13일)과 내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8명으로 줄이는 1차 컷오프를 진행하는데요.<br /><br />어제는 후보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토크쇼가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1차 컷오프전 당내 마지막 행사로 준비된 '올데이 라방'<br /><br />따끔한 정책 질문보다는 후보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키는 토크쇼가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후보는 자신이 부실해 '늦장가'를 들었다며 아내 김건희씨와의 만남을 소개했습니다<br /><br />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제 처가 보기에 기특했던 모양이에요. 검사가 맨날 사람을 감옥에만 넣는 줄 알았는데.<br /><br />홍준표 후보도 아내에게 '전권'을 부여했다며 웃어보였습니다.<br /><br /> 저는 집사람에게 필요한 돈을 얻어씁니다. 가족 대소사 문제 모든 문제를 가족의 전권을 집사람이 쥐고 있기 때문에 저는 참 행복하게 살고 있죠."<br /><br />유승민 후보는 헤어스타일 홍보를,<br /><br /> 동네 이발소를 가다가 미장원을 가가지고 시원하게 짧게 했습니다. 돈 제법 들여가지고 한거기때문에 꼭 좀 홍보하고 싶어가지고 ><br /><br />박진 후보는 깜짝 노래 한자락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말없이 건내주고 달아난 차가운손~<br /><br />민주당의 경선 버스가 전국을 누비는 동안 ,국민의힘 경선 버스는 조용히 1차 컷 오프를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3일과 14일 이틀간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, 당원 투표 20%와 합산해 후보를 8명으로 추립니다.<br /><br />육군 대장 출신 박찬주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며 중도 하차해 예비후보는 총 11명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1차 컷오프까지는 한번도 후보간 토론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경선이 달아오르지 않는다는 지적.<br /><br />이와 함께 최근 이른바 '고발사주' 의혹이 정계를 강타해 특히 국민의힘의 경선이슈를 모두 흡수해 버린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후보를 4명으로 추리는 10월 8일 2차 컷오프까지는 총 6번의 TV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열기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백길현입니다.<br /><br />white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