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성범 홈런 선두…NC, KIA와 더블헤더 싹쓸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NC의 나성범이 최근 뜨거운 기세로 홈런 선두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나성범의 홈런포를 앞세운 NC는 KIA와의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블헤더 1차전, 8회 KIA 서덕원을 상대로 나성범이 호쾌하게 방망이를 돌리자 기아챔피언스필드 이벤트존에 떨어지는 투런포가 터집니다.<br /><br />NC 이동욱 감독의 200승을 확정 짓는 홈런을 날린 나성범은 2차전에도 물오른 방망이를 뽐냈습니다.<br /><br />한 점 차 불안한 리드를 안고 가던 7회, 이번에는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두 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<br /><br />최근 9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날린 나성범은 28개로 SSG 최 정을 한 개 차이로 따돌리고 홈런 부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나성범의 홈런포를 앞세워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이긴 NC는 SSG와 공동 5위가 됐습니다.<br /><br />SSG와의 더블헤더 1차전,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던 kt 선발투수 고영표가 완봉승을 위해 강백호 대신 3번 타자로 타석에 섭니다.<br /><br />볼넷을 얻어낸 고영표는 9회 마운드에 올라 시즌 10승을 따냈고, 올 시즌 KBO리그 첫 무사사구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<br /><br /> "팀이 60승 선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분 좋고요. 9이닝까지 공격적인 피칭으로 팀 승리하는데 기여해서 기분 좋습니다."<br /><br />kt는 더블헤더 두 경기를 싹쓸이하며 선두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6회 한 점 뒤지던 롯데. 대타 이대호의 강한 타구에 키움 3루수 송성문의 포구 실책이 나오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의 대타 작전이 성공한 롯데는 키움에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