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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성은 “경선 끝나도 윤석열에 파급…끝나고 하자”

2021-09-13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야당은 첫 제보자, 조성은 씨의 언론 해명 중 이 내용을 집중 문제 삼았습니다.<br><br>첫 의혹 보도 시점을 두고 박지원 국가정보원장과 함께 관여한 듯한 해석이 나오는 발언이었죠. <br> <br>조 씨는 그동안 보도시점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해왔었는데, 저희 채널에이와의 통화에서는 “경선 끝나고 보도하자고 얘기했다” 이렇게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민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인터넷 매체에 처음으로 제보한 조성은 씨는 처음에는 의혹 보도 시점을 국민의힘 경선 이후로 생각했습니다. <br><br>조 씨는 주말 채널A와의 통화에서 "제가 경선 끝나고 나서도 윤석열한테 파급이 갈 내용이니까 경선 끝나고 차차 하자 이렇게 얘기했다"면서 "회사 일 다 끝내고 하려고 시간을 계속 미뤘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조 씨는 어제 방송 인터뷰에서는 인터넷 매체의 의혹 첫 보도 시점, 9월 2일은 자신이 원했던 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[조성은 / 전 미래통합당 선대위 부위원장(어제)]<br>"9월 2일이라는 날짜는 우리 원장님이나 저가 원했거나, 제가 배려받아서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거든요. 이진동 (뉴스버스) 기자가 '치자' 이런 식으로 결정던 날짜고. 그래서 제가 사고라고 표현했고." <br> <br>보도시점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조 씨의 주장과 달리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보도 시점을 논의한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. <br><br>그러자 조 씨는 "얼떨결에 얘기한 것"이라며 "박 원장과 관계없다"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박지원 원장 역시 "야당이 헛다리 짚는 것"이라며 "수사해보면 나온다"고 반박했습니다.<br> <br>조 씨는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SNS로 최초 전달한 사람이 손준성 검사임을 입증할 자료도 공개했습니다. <br><br>지난해 4월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나눈 SNS에 나타난 '손준성 보냄'의 SNS '프로필 사진'과 손준성 검사의 실제 SNS '프로필 사진'이 같다는 겁니다.<br> <br>조 씨는 공수처에도 이 같은 내용의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<br>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이민찬 기자 leemin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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