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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차 컷오프 앞두고 TK로...'기선 제압' 나선 윤석열·홍준표 / YTN

2021-09-13 0 Dailymotion

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뽑는 예비경선 여론조사 첫날, 유력 주자들은 일제히 당원이 많은 TK 지역을 공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로 1차에선 11명 가운데 3명만이 탈락하지만, 초기 기선 제압을 위한 경쟁은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말 대구를 찾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경북 안동 백신 공장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성장 사업 지원을 약속하며 이재명 지사의 고향이자 보수의 심장인 대구 경북을 공략한 겁니다. <br /> <br />유림들 앞에선 공손하게 무릎도 꿇고 의혹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 : 작년, 재작년부터 이 정권이 저를 쫓아내기 위해서 갖은 억지를 다 쓰고 했지만,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제가 여기까지 왔고 그랬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범보수권 주자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안이지만 윤 전 총장을 역전한 홍준표 의원은 고무된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며칠째 대구에 머물며 고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을 이어받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재명 지사를 잡을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면서 대구 경북을 위한 5대 공약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준표 / 국민의힘 의원 : 대구 신공항을 박정희 공항으로 이름 짓고, 가덕도 신공항은 김영삼 공항으로 이름을 짓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유승민 전 의원도 대구의 민심이 모이는 서문시장을 돌며 '배신자' 꼬리표 떼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유승민 / 국민의힘 전 의원 : 대구의 아들이 이렇게 대선 출마를 합니다. 여러분들께서 지지해주시면 제가 꼭 국민의힘 후보가 되고, 제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저는 정권 교체, 가장 가능성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이틀 동안 일반 국민과 당원 2천 명씩을 조사한 뒤, 8:2 비율로 반영해, 예비후보 11명 가운데 3명을 탈락시킵니다. <br /> <br />2차 진출자 8명이 발표되지만, 사실 관심은 여론조사에서 박빙인 윤석열, 홍준표 두 주자 가운데 누가 몇 퍼센트 득표율로 1위를 하는가입니다. <br /> <br />공직선거법에 따라 득표율은 발표되지 않지만, 누가 대세라는 입소문이 나면 향후 경선 조사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예비후보가 8명으로 추려지면 토론회를 실시해 다음 달 8일,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고 오는 11월 5일 최종 대선 후보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혜경입니다.<br /><br />YTN 황혜경 (whitepap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1322102668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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