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와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차 오는 19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는 올해,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직접 참석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 의미를 되새기며 '한반도 모델'을 제안한 문 대통령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남북이 공존하며,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통해 동북아시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는 '한반도 모델'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 진전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내보이고자, 올해 제76차 유엔총회에 직접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,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뉴욕을 찾아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'지속가능발전목표' SDG 모멘트 개회 세션 연설과 인터뷰, 주요국과의 양자회담,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유엔 총회에는 지난해 비대면 참석을 포함해 취임 후 5년 연속 참석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관계자는 특히 유엔 사무총장과 이번 총회 의장 이외에 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 직접 참석하는 정상은 문 대통령이 유일하다고 의미를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경미 / 청와대 대변인 :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의 활동과 기여를 재조명하고, 국제사회 내 높아진 위상과 기대에 부응하여 우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지난 7월, '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'에 임명된 방탄소년단 역시 이번 총회에 함께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뉴욕 일정에 이어 하와이 호놀룰루로 이동해 한국전 참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과 독립 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에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,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국가의 무한 책임 의지를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연수입니다.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1322221391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