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지하철 1∼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 임금·단체협상이 어젯밤 타결돼 이에 따라 오늘 예정됐던 노조 파업이 철회됐습니다.<br /> 노사는 막판 교섭에서 핵심 쟁점인 구조조정과 관련해 재정 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하고,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안전 강화와 경영 정상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<br /> 또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와 정부에 노약자 무임수송 등 공익서비스 비용 손실 보전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<br /> [ 김수형 기자 onair@mbn.co.kr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