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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끊임없는 통화에 돈다발? 수상한데"...보이스피싱 막은 기사들 / YTN

2021-09-14 16 Dailymotion

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, 피해자가 끊이지 않는 건 범죄 수법이 진화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엔 사람이 직접 만나 돈을 받아가는 대면 방식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, 택시기사나 퀵서비스 기사의 기지로 피해를 막은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택시 한 대가 비상등을 켜고 갑자기 멈춥니다. <br /> <br />경찰관들이 다가가더니, 뒷좌석에서 한 남성을 끌어냅니다. <br /> <br />보이스피싱 조직에 포섭돼 현금 전달 역할을 한 60대 정 모 씨가 검거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 한 피해자로부터 5천여만 원을 받아 전달한 정 씨는, 다른 피해자를 만나기 위해 택시를 타고 경기 여주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 안에서 끊임없이 통화하며 돈 얘기를 하는 모습에 이상한 낌새를 느낀 택시기사가 경찰에 알리면서 덜미를 잡힌 겁니다. <br /> <br />[안찬석 / 경기 여주경찰서 수사과장 : 피해자가 누군가와 계속 문자를 주고받고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다시 장소를 바꾸고 10여만 원의 택시요금을 현금 결제하는 모습 등이 의심스러웠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정 씨가 가로챈 5천여만 원 가운데 천만 원을 회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안양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피해자로부터 천여만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전달책이 택시기사 신고로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[안재연 / 전달책 신고 택시기사 : (피의자가) 타자마자 급하게 출발하라고 한 것도 좀 의심스러웠는데, 결정적으로 차 안에서 돈도 세서 (보이스피싱 범죄가)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인천에선 한 퀵서비스 기사가 보이스피싱 불법 대출을 막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노인에게 봉투를 건네받기로 한 수령자가 배송지를 자꾸 바꾸는 걸 수상히 여기고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훈 / 퀵서비스 기사(지난 6월) : 5만 원권 한 다발, 5백만 원. 백만 원권 세 다발 해서 8백만 원이 은행 큰 봉투에 두 겹으로 싸여있고….] <br /> <br />이 같은 적발 사례들을 보면 보이스피싱 범죄 방식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지연 인출 제도와 계좌지급정지 제도 활성화로 계좌 이체를 통한 보이스피싱이 어려워지자, 전달책을 보내 돈을 직접 가로채는 방식이 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올해 1월부터 7월까지 '대면 편취형' 보이스피싱은 2천9백여 건으로,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택시 등을 타고 금융기관을 돌며 출금하거나 목적지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호 (seongh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41500064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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