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남동구의 대학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등 3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계양구 병원에서도 40명 가까이 확진되는 등 백신 접종을 마친 병원에서도 감염이 잇따라 우려가 큰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 남동구 대학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1일입니다. <br /> <br />암센터 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를 요양병원으로 옮기기 전 검사했는데 양성이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이후 같은 층에 입원한 환자와 직원 등 1,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지금까지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환자가 발생한 층을 통째 격리하는 등 긴급 방역 작업에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계양구 병원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고위험시설로 일주일에 한 번 종사자 대상 선제검사를 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10일 정기검사에서 간호인력 1명이 미결정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입원환자 등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고 1차 조사에서는 델타 변이도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화장실 등 공용 시설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퍼졌을 것으로 보고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종로구 대학병원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13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의료진과 환자, 가족으로까지 감염이 퍼진 겁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종사자로부터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수도권 지역 집단 감염 소식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은평구의 어르신돌봄시설에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17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자들이 장시간 시설에 머물러 거리두기가 어려웠고, 종사자와 이용자 사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누적 확진자는 132명까지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하루 만에 서울시에서만 17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종사자가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근무하면서 바이러스가 더 넓게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 외에도 서울 종로구 직장에서 12명, 서울 동대문구 직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41603187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