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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장모 의혹 대응 문건' 의혹도 제기...박범계 "尹 역할 규명해야" / YTN

2021-09-14 3 Dailymotion

윤석열 전 총장 시절 검찰이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이어, 이번에는 당시 대검이 윤 전 총장 가족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 문건을 만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여러 의혹을 볼 때 당시 검찰 내부에서 사찰 또는 정보의 수집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며 윤석열 전 총장의 역할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대검찰청이 작성한 것으로 지목된 3쪽 분량의 문건입니다. <br /> <br />윤 전 총장 장모 최 모 씨가 관련된 부동산 사기 사건과 의료법 위반 사건 등에서의 최 씨의 법적 지위와 사건 요지, 진행 경과와 처리 결과 등이 정리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대검이 윤 전 총장 가족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 문건을 만드는 등 조직적으로 대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. <br /> <br />대검은 실제로 내부에서 문건을 작성했는지, 그렇다면 어느 부서에서 누가 작성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당시 대검 관계자는 통상적인 기관 활동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일부 언론에서 최 씨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지적하는 보도가 나오고 있었고, 언론 응대를 위해 대검이 당연히 파악해야 하는 현안이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전 총장 측도 소관 부서에서 기초적 사실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며, 문건을 보고받은 적 없고 문건 작성 경위도 알지 못한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자들의 이어지는 해명에도 문건을 둘러싼 논란은 '고발 사주' 의혹과 맞물려 계속 커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박범계 장관은 해당 문건이 가리키는 것이 자신이 고발 사주 의혹에서 처음부터 의문시했던 정황들이라며, 형식이나 근거에 대한 초동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고발 사주 의혹에서 볼 수 있듯이 당시 검찰에서 사찰 또는 정보의 수집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며,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범계 / 법무부 장관 : 순간으로 작성된 것이 아닌 여러 가지 과정과 절차를 거쳐서 작성된 거 아닌가 하는 그런 의혹의 일정 부분을 반영하는 건 맞습니다.] <br /> <br />대검 감찰부는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와 별개로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은 공수처 수사와 대검 진상조사가 '투 트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419205207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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