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 6시까지 1,554명 확진…내일 2천명 안팎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,5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보다 늘었는데요,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이재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1,554명입니다.<br /><br />어제 같은 시간까지 1,20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이보다 350명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화요일의 중간 집계치 1,628명보다 74명이 적긴 하지만 주말·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화요일에 다시 급증세로 돌아서는 패턴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천 명 안팎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오늘 발생한 신규 확진자 역시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543명, 서울 539명 등 확진자의 79.2%가 수도권 거주자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충남에서 6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요.<br /><br />부산 41명, 충북 32명, 경남 28명의 확진자가 중간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을 비롯해 유치원과 학교, 학원 등 교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안산시 영어학원과 관련해 17명, 부천시 어린이집과 관련해 14명이 확진됐고요.<br /><br />부산에서도 북구의 한 유치원과 부산진구 소재 중학교에서 각각 8명,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, 추석 연휴 전에 전국민 70% 1차 접종 완료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