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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준성·김웅 휴대전화 포렌식…공수처, 고발장 흔적 찾기

2021-09-1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홍준표 의원에게 오늘 스튜디오에서 이 건과 관련해 제가 직접 궁금한 점들을 물어봤는데요. <br> <br>그 내용 전해드리기 전에 공수처 수사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. <br> <br>공수처는 손준성 검사와 김웅 의원에게서 압수한 휴대전화를 분석 중입니다. <br> <br>둘 사이에 고발장이 오갔는지부터 살펴보고 있는데요. <br> <br>손 검사는 오늘도 고발장을 작성하지도 전달하지도 않았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이은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10일 손준성 검사와 김웅 의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. <br> <br>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등 압수물 정밀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4월 손 검사와 김 의원 사이에 고발장이 전달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려는 겁니다. <br> <br>앞서 공수처는 제보자 조성은 씨가 제출한 자료 분석과정에서 텔레그램 창에 '손준성 보냄'으로 표시된 인물이 손 검사라는 정황을 포착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손 검사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고발장을 작성하거나 고발장과 첨부자료를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사실이 결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<br><br>공수처의 피의사실 공표가 의심된다며 강력 대응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공수처는 고발장 전달 경로와 함께 고발장 작성자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손 검사와 김 의원이 지난해 4월 이후 휴대전화를 바꾼 걸로 알려져 물증 확보가 쉽지 않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어제 김웅 의원 사무실에서 진행한 2차 압수수색에서도 압수물을 추가 확보하지는 못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손 검사 소환 조사를 준비하는 공수처 입장에선 기존 압수물 분석에서 물증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태희 <br><br><br /><br /><br />이은후 기자 elephant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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