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특혜 논란 의혹에 휩싸였습니다.<br /> 말도 안되는 억측이라며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었지만 야권에서는 공수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<br />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경기 성남시 대장지구에 아파트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.<br /><br /> 29만여 평의 땅에 5,900여 가구가 들어오는데 사업비만 1조 1500억 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 그런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이었을 당시 특정 업체에 개발이익을 몰아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공사장 관계자<br />- "믿어줄 만한 곳이 아니고 시원찮은 회사, 거기에 밀어줘서 그랬다는 이야긴데 확실한 건 잘 모르겠고…."<br /><br /> 이 사업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민간과 공동으로 만든 성남의뜰이란 컨소시엄이 진행하고 있는데 화천대유라는 업체가 도마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5천만 원을 컨소시엄에 출자하고 3년 동안 배당금으로 577억 원을 가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