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 이틀 연속 300명대 확진…충남 확산세 여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비중도 20%대를 나타냈는데요.<br /><br />확진자 발생 건수는 줄었다고는 하지만 충남을 중심으로 여전히 확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4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,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56명입니다.<br /><br />전체 신규 확진자 대비 비수도권 비중은 24.3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틀 연속 300명대 확진에, 20%대 비중을 나타냈지만, 충남을 중심으로 비수도권도 확산세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충남은 이달 들어 지난 7일만 제외하고 계속 비수도권 일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아산 모 교회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며 충남에서 첫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9일 이후, 전체 숫자는 줄었지만, 여전히 비수도권 확산세를 주도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이날 충남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천안·아산에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외에도 부여를 비롯해 서산, 논산, 홍성, 보령, 예산 등 전 지역에서 확진자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충남도는 특히 추석을 앞두고 성묘와 벌초를 위해 이동하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자제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충남에 이어 비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도 보습학원발 확산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보습학원 관련 고교생 확진자가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가 60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대전은 빠르게 확산이 이뤄졌던 지난달보다는 속도가 줄긴 했지만 최근 일주일 기준 여전히 하루 평균 45명꼴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은 세자릿수 확진자가 연속해서 나오던 때보다는 확진자가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최근 중학교와 유치원 등에서 학생과 원생에게 확산돼 교육당국이 대응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