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장동 개발사업 법인에 ’화천대유자산관리’ 참여 <br />5천만 원 낸 화천대유, 3년간 577억 원 배당받아 <br />화천대유 대주주는 이 지사 인터뷰한 기자 출신<br /><br /> <br />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논란이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업과 관련해 막대한 배당금을 받은 소규모 업체의 주주가 이 지사와 친분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겁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된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5천9백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이미 입주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한 건 특수목적법인인 ‘성남의 뜰'. <br /> <br />성남의 뜰의 지분은 성남도시개발공사와 다수의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고 화천대유자산관리라는 업체도 5천여만 원을 내고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최근 3년간 받은 배당금은 570억 원대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불과 5천만 원을 내고 막대한 배당금을 받은 만큼 세간의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주주가 언론사 간부 출신으로 법인 설립 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을 인터뷰해 기사화한 적이 있어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이 지사가 민간개발로 추진되던 대장동 개발사업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로 전환하면서 개발이익금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약했던 터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의혹에 대해 관련 기관은 화천대유자산관리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선정된 것일 뿐이고 배당금도 주주협약에 따른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이 지사가 관련돼 있을지 모르는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의혹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학무 (mo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9142153306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