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경쟁사 제품에 허위 글을 올린 혐의로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과 직원 등을 벌금형에 약식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,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홍 회장과 남양유업을 각각 벌금 3천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남양유업 직원 2명은 벌금 천만 원에, 홍보대행업체 대표는 벌금 7백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양유업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7월까지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여러 인터넷 카페에, 매일유업 제품에 원전 방사능 유출 영향이 있는 게 아니냐는 취지의 허위 글을 반복적으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양유업은 경찰 수사 중이던 지난해 5월 실무자와 홍보대행사가 자의적 판단으로 벌인 일이라고 해명했지만, 검찰은 증거에 의해 홍 회장의 지시 사실 등 공모 관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경찰에서 사건이 넘어온 뒤 매일유업이 고소를 취하했고 홍 회장이 범행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남양유업 측이 매일유업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에 대해서는 당사자 측의 고소 취하로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동오 (hdo8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422021383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