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장거리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"한미 연합 자산으로 탐지를 했는데 초기 분석을 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 장관은 어제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'한미 연합 자산으로 식별을 한 게 정확한가'라는 질의에 구체적인 탐지 시점이나 방식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"그렇다"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한미 공조 하에 세부 명세를 분석하고 있다"며 "2000년 초부터 북한이 순항 미사일을 개발한다는 동향을 알고 있었고, 축적된 기술을 통해서 신형 순항 미사일 개발을 본격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북한의 순항 미사일 탐지와 요격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, 앞으로도 아주 촘촘하게 확인해보고 따져봐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순항 미사일이 약 100여m의 고도로 비행해 사전 혹은 실시간 탐지가 어렵지만, 지구 곡률과 레이더망의 사각지대 등 지형적 특성에 따른 한계 때문으로, 미사일이 남측 영공으로 날아드는 실전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150129392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