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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힘 경선 오늘 1차 '컷오프'…尹-洪 집안싸움 격화

2021-09-14 0 Dailymotion

국민의힘 경선 오늘 1차 '컷오프'…尹-洪 집안싸움 격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이 오늘(15일) 대선경선 예비후보 11명 가운데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2차 컷오프 진출을 위한 8장의 티켓을 누가 쥘지 관심이 모이는데요.<br /><br />양강을 형성한 윤석열, 홍준표 후보 간의 신경전은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차 컷오프 결과를 하루 앞두고,<br /><br />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윤석열 후보는 캠프 차원에서 '고발 사주 의혹' 해소에 부심했습니다.<br /><br />'국정원 게이트'라며 되치기에 나선 윤 캠프는 제보자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정원장 등에 대한 출국금지와 공수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만남에 제 3자가 있었다는 의심도 여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조사를 해 봐야 되고요. 만약에 동석자가 있었다면 그분이 누구인지도 다 확인이 되어야 되고…"<br /><br />화살이 날아든 곳은 홍준표 캠프.<br /><br />최근 지지율 상승세로 양강을 굳혀가고 있는 홍 후보는 '터무니 없는 거짓말'이라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 "난 참 그 사람들 다급하다고 생각을 하는게 내가 흔들릴 사람도 아니고 그런 문제는 눈도 깜짝하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'고발 사주' 의혹이 국민의힘 대선주자 양강 사이의 집안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번 의혹으로 당내에 꾸려진 진상조사단은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두 후보간 신경전에는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곧바로 개입해서 조정을 한다든가 할 상황은 아니라 생각합니다. 그런데 거의 당이 파탄 지경으로 갈 정도가 되는 정도의 큰 문제가 있다면 그거는 내부적으로 검토…"<br /><br />한편 현장 행보를 이어간 유승민, 원희룡, 최재형 후보 등은 최근 자영업자들의 극단적 선택을 애도하며 자영업자 차량시위에 대한 정부의 사법 처리 검토를 일제히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이틀간의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마친 국민의힘은 11명의 후보 가운데 1차 예비경선을 통과한 8명의 후보를 오늘(15일) 오전에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<br /><br />codealpha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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