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홍대 거리에는 밤 10시가 넘으면 외국인 등이 모여들어 방역 수칙을 어긴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주말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, 밤 10시가 넘어서자 술병을 든 외국인들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좁은 골목이 마치 클럽이 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는 물론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턱까지 내려서 쓴 사람이 대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[인근 상인 : 편의점에서 소주를 사 가지고 와서 그 라인에 (술판을) 쫙 까는 거예요. 금, 토, 일은 아주 광란의 밤이에요, 그냥.] <br /> <br />평일 밤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밤 10시가 넘어서자 길거리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외국인 교환학생 : 그냥 친구들이랑 만나는 거예요. (모임 제한을 알고 계신가요?) 알아요.]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방역 당국이 경찰과 합동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들이 몰리는 곳에는 인간 띠를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점이 끝난 시각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삼삼오오 찾아든 사람들은 눈치를 보다가 귀갓길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[유동균 / 서울 마포구청장 : 마포구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10시 이후에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서 그런 행위를 하지 않도록 민·관·경이 합동으로 특별 단속 및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를 앞둔 나흘 동안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504555209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