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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장전 사라진 이상한 야구…삼성 사상 첫 '무무무'

2021-09-14 0 Dailymotion

연장전 사라진 이상한 야구…삼성 사상 첫 '무무무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삼성이 프로야구 40년 역사상 첫 3경기 연속 무승부라는 진기록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NC 전민수는 친정팀 키움을 상대로 데뷔 첫 결승 그랜드슬램을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파울볼을 잡기 위해 그물에 몸을 던진 LG 1루수 저스틴 보어.<br /><br />관중은 거구의 돌진에 처음에는 혼비백산했지만, 투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.<br /><br />LG는 5회 채은성이 삼성 선발 원태인을 두들겨 투런 아치를 그리며 3대 1로 앞서갔습니다.<br /><br />5회 구자욱의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간 삼성은 8회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3대 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9회말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, 김동엽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삼성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KBO 역사상 3경기 연속 무승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집단 감염 당시 리그를 중단했던 KBO는 빠듯한 경기 일정을 고려해 후반기 연장전을 폐지했습니다.<br /><br />그 여파로 후반기 무승부가 속출하며 맥빠진 야구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NC 전민수가 6대 6으로 맞선 6회 1사 만루에서 키움 조상우를 두들겨 결승 만루포를 쏘아 올립니다.<br /><br />2013년까지 몸담았던 팀을 울린 데뷔 첫 그랜드슬램입니다.<br /><br />키움을 10대 8로 제친 NC는 단독 5위가 됐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까지 야구하면서 만루홈런을 쳐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. 열 살 때 야구 시작했는데 처음인 거 같아요.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."<br /><br />키움 이용규는 혼자서 도루 4개에 3득점을 올렸지만,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선두 kt는 두산에 4대 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2위 삼성과의 격차를 5게임으로 벌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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