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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무쇠팔' 최동원 10주기…전설로 남은 1984년

2021-09-14 2 Dailymotion

'무쇠팔' 최동원 10주기…전설로 남은 1984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한국 야구의 '전설' 최동원 감독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불멸의 기록을 남기고 떠난지 10년이 지났지만, 최동원 감독은 여전히 한국 야구에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무쇠팔' 최동원 감독의 동상에 롯데의 머플러들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최동원 감독이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한 지 꼭 10년이 되는 날, 야구팬들과 최동원야구교실의 어린 선수들이 비를 뚫고 추모행사에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 "동원아! 분명히 저 높은 곳에서 이 현장을 내려다 보고 있을 겁니다. 지금 이 비는 우리 동원이의 기쁨의 눈물일 것입니다.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."<br /><br />최동원 감독의 야구인생 최고의 시간은 1984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정규시즌에서 27승을 거뒀고,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탈삼진 223개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그해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서는 무려 다섯 경기에 등판해 4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이때부터 '투혼과 희생'이 그를 대표하는 수식어가 됐습니다.<br /><br /> "정신력이 있기 때문에 그런 기록을 세울 수 있는 것 같고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."<br /><br />불이익을 감수하고 선수협 창설을 주도하는 등 마지막까지 야구만을 생각했던 최동원 감독, 위기의 한국 야구에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유니폼을 입고 있는 후배들은 아직 잘 몰라요. 벗고 났을 때의 그 인생이 어떤가"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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