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그룹이 정부의 '청년희망ON'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앞으로 3년간 3만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<br />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측은 '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'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"청년들의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달 13일 가석방 된 후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<br /> 총리실은 삼성 측이 지난 달 240조 원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연 4만 명의 인원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에 공개한 청년 일자리까지 앞으로 3년간 7만 명의 청년 고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김 총리는 "국민의 기업 삼성다운 과감한 결단"이라며 "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 차민아 tani221@naver.com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