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왕이 부장이 어젯밤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이 부장은 오늘 오전 정의용 외교장관과 회담을 연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주예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오늘 오전 9시부터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의용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은 오늘 오전 9시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회담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이 부장이 우리나라를 찾은 건 지난해 11월 이후 약 열 달 만이고,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4월 중국 샤먼에서 열린 뒤 다섯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담을 시작하며 두 나라 외교 수장은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정의용 장관은 "한중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협력해 왔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앞으로도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중국이 일관되게 지지해줄 것을 기대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"오늘 회담에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고,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안들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기를 바란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왕이 부장은 "한국과 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고 서로 떠날 수 없는 파트너"라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"양국이 공동체 인식을 한층 더 강화하고 공동 이익을 지속 확대하며 협력의 잠재력을 끊임없이 발굴해, 더 안정적이고 전면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끝난 뒤엔 왕이 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외교장관 회담을 마치고 청와대로 가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접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말이 오갔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요, <br /> <br />왕이 부장이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문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,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관련한 언급이 나왔을지도 관심사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왕이 부장이 오늘 외교장관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"현재 코로나19 상황이 불안정하다"며, "상황이 완전히 안정됐을 때 안심하고 고위급 교류를 할 수 있다"고 말한 것으로 볼 때, <br /> <br />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1512375972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