엿새 만에 2천명대…"수도권 일평균 확진 최고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엿새 만에 또 2,0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에서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.<br /><br />일평균 확진자 최고치를 찍었고, 전체에서의 비중도 80%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하루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2,080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600명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, 지난 8일 이후 엿새 만에 다시 2천 명대에 올라선 겁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23명을 뺀 국내 감염 2,057명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의 비중은 80.5%였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는 코로나19 발생 뒤 가장 많은 80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, 경기도가 688명, 인천이 164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충남 80명, 부산 40명, 충북과 대전에서 각각 37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추석 연휴 전국 확산의 불씨가 되진 않을까 방역당국은 우려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실제 비수도권 확진자가 줄어든 것과는 달리 수도권 확진자는 휴가철 이후 계속 늘면서,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는 1,234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량도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 수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수도권에서 1.03까지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일단,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관건인데 현재 백신 1차 접종자는 3,458만여 명으로 67.3%의 접종률을, 접종 완료자 2,071만여 명으로 40.3%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또, 만남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늘리면 감염위험이 최대 1/4까지 줄어든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