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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연휴 전부터 대확산 조짐…"재택치료 확대 불가피"

2021-09-15 0 Dailymotion

추석연휴 전부터 대확산 조짐…"재택치료 확대 불가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석 연휴를 사흘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수도권발 유행이 연휴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할 조짐마저 보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재택치료 확대가 불가피하단 입장을 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5일 0시 기준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,656명입니다.<br /><br />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80.5%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감염경로가 미처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 비중 역시 최고치인 36.8%를 기록해 자신도 모르게 감염된 채로 생활하는 무증상자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연휴를 기점으로 수도권발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번질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"추석 때 수도권에 있는 본인도 모르는 무증상 감염자들이 지방에 있는 고향을 방문했을 때 주의가 필요하게 됩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이 주요 교통 요충지 17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일상 복귀 전에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 대상으로 재택 통원치료를 하는 방식에 대해 당국은 추가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까지 냈습니다.<br /><br />사실상 추가 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는 해석이 가능한 부분입니다.<br /><br />백신 2차 접종까지 상당 부분 끝낸 해외 각국에서도 델타 변이로 인한 추가 확산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무증상이나 경증환자들은 치명률이 낮아지는 점을 감안해서 재택에서 치료해서 의료체계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이 중요해집니다."<br /><br />현재 수도권 신규 확진자 가운데 재택치료 환자는 서울 15명, 경기 44명 등 모두 59명으로 하루 새 16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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