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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미애 “당청에 손준성 엄호세력”…靑 “왈가왈부 안 해”

2021-09-15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손준성 검사를 향한 여권의 공세가 거센 건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특별한 관계라는 이유 때문이죠. <br> <br>그런데,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“여당과 청와대에도 손준성 검사 엄호세력이 있었다”고 폭로하면서, 불똥이 여권으로 튀었습니다. <br> <br>게다가 손 검사를 처음 그 자리에 임명한 건 추미애 당시 장관이었죠. <br> <br>여야 가릴 것 없이 물고 물리는 상황, 김성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고발장 작성 의혹을 받고 있는 손준성 검사에 대한 '여권내 엄호 세력'이 갑자기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어제 민주당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손준성 검사를 엄호한 세력이 여권에 있었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전 법무부 장관(어제)] <br>“ 저한테 그 자리에 유임을 고집하는 로비가 있었고요. 윤석열의 로비에다가, 당에서도 엄호한 사람들이 있었죠. 청와대 안에도 있었고요.” <br> <br>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)] <br>“촛불정부에서, 법무부 안에서,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, 청와대에서 민주당 안에서 검사 인사 청탁을 했단 말이에요? 누구입니까?” <br> <br>[추미애 / 전 법무부 장관(어제)] <br>“그럼 이슈가 엉뚱한 데 가 버려요." <br> <br>추 전 장관이 여권내 엄호세력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으면서 논란은 커졌습니다. <br> <br>당시 대통령 비서실과 민정수석실에 근무했던 사람들 이름이 나오는가 하면 민주당 원외 당직자가 거론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청와대 관계자는 "당시 관련 업무를 했던 이들은 대부분 청와대를 떠났다"며 "청와대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"라고 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언급을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손준성 검사는 추 전 장관 취임 직후인 지난해 2월, 검찰총장에 직보하는 자리인 수사정보정책관에 임명됐습니다. <br> <br>추 전 장관은 6개월 후 수사정보정책관실을 축소하는 직제개편을 단행했지만 손 검사는 유임됐습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전 법무부 장관] <br>“윤석열을 그냥 제대로 징계청구하게 장관을 가만 놔뒀더라면. 손준성은 그냥 도구에요.” <br> <br>추 전 장관이 뒤늦게 진화에 나섰지만 윤 전 총장 측은 “손 검사와 청와대의 관계가 무엇인지부터 설명하라”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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