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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민족 대이동 현실화…대형 숙박업소 '만실'

2021-09-15 5 Dailymotion

추석 민족 대이동 현실화…대형 숙박업소 '만실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4차 대유행 극복을 위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연일 당부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이 기간 전국의 주요 리조트의 객실 예약이 마감되는 등 이동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수도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차 대유행의 확산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기점으로 여겨지는 올 추석 연휴.<br /><br />정부는 이 기간 이동량이 늘 경우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세질 것으로 우려하며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거듭된 호소가 이어지지만 민족 대이동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강릉과 속초 등 강원 동해안 지역의 대형 숙박업소는 오는 금요일부터 닷새 동안 객실 예약이 가득 찼습니다.<br /><br />춘천과 홍천 등 영서 지역까지도 만실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과 제주지역의 주요 리조트 역시 예약률이 90%를 넘어섰고 지금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업계에서는 특별히 놀라울 것도 없다는 반응입니다.<br /><br /> "하루아침에 이렇게 되는 건 아니니까요. 그래도 저희는 추이를 보고 있었으니까 한 달 전쯤부터. 이 정도는 예상을 했었죠 사실은."<br /><br />강원지역만 보더라도 추석 연휴 기간 통행량이 지난해보다 5만 대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.<br /><br />이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경기가 너무 없다 보니까 살아가야 되는 입장이 되다 보니까 (상인들은) 반기지만 일반 시민들은 반대로 상당히 우려하고 있는 이런 실정입니다."<br /><br />그렇다고 온다고 하는 사람들을 막을 수도 없는 노릇.<br /><br />결국 개개인이 방역 수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연휴 이후 4차 대유행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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