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이후 등교 관리 강화…"이상 증상 시 자제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주 등교 확대 이후 학생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추석 연휴가 향후 등교수업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, 연휴 이후 학교와 학원의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주 교육부의 등교 확대 조치로 전국적으로는 10명 중 8명의 학생들이 학교에 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등교 확대 기간 전후로 만 19세 이하 확진자 수가 늘었고, 전체 확진자 가운데 해당 연령층 비율도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이동량이 많아지는 추석을 앞두고 교육당국은 방역 고삐를 바짝 조이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먼저, 연휴 이후 이상 증상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은 나오지 않도록 하고 등교 과정에서 발열검사 등 관리도 한층 강화됩니다.<br /><br /> "학교로 복귀하는 시점에 학생·교직원들이 선제적으로 자가 진단을 하고,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시길 부탁…"<br /><br />또, 전국 학교 기숙사나 기숙학원 학생들은 연휴가 끝나고 입소 전 반드시 유전자 증폭, 즉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전후로 학원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점검이 이뤄지고, 종사자들은 연휴 이후 PCR 검사가 적극 권고됩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가급적 연휴 기간 이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가족이나 친척이 모일 땐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교육부는 이번 달 하순까지 12~17살 소아·청소년들의 백신접종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