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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도 '고발사주' 의혹 수사 착수...공수처와 병행 / YTN

2021-09-15 0 Dailymotion

윤석열 전 총장 시절 검찰의 '고발 사주' 의혹과 관련해, 검찰도 서울중앙지검에 수사팀을 꾸리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먼저 수사에 착수한 상황인데, 검찰은 중복되지 않는 범위에서 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이 대검에 고소장을 낸 건 지난 13일입니다. <br /> <br />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5개 혐의로,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배우자 김건희 씨, 한동훈 검사장과 손준성 검사, 김웅·정점식 의원 등을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대표 등은 윤 전 총장 측이 민간인 정보 수집을 하고 이를 토대로 작성한 고발장을 국민의힘에 전달했다며, 검찰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적극 수사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강욱 / 열린민주당 대표 (13일) : 가장 핵심적인 범죄는 선거 관여 죄입니다. 선거 관련 범죄는 검찰에 관할이 있는 것이고…. 최선을 다해서 진실을 밝혀주고 검찰의 명예를 회복해주기를….] <br /> <br />검찰이 고소장 접수 하루 만에 직접 수사 부서이자 공안사건 담당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에 사건을 배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부서 인력에다, 대검 연구관 2명도 추가로 투입하고 디지털 수사 전문 검사까지 더해, 7~8명 규모의 수사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 관계자는 감찰부에서 관련 진상조사를 담당하던 연구관들이 투입된다며, 기존 진상조사도 그대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진상조사 중인 대검 감찰부의 수사 전환이 거론됐지만,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이 결국 수사에 나서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검 연구관들을 투입하고 공공수사1부에 사건을 배당하는 과정엔 김오수 검찰총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가 지난주 수사에 착수한 상황에서 검찰까지 수사에 합세한 건데, 검찰의 직접 수사가 가능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토대로 직접 수사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은 공수처와 중복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협의, 협력해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고소장 접수 직후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팀을 꾸리면서, 당분간 공수처와 검찰의 동반 수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한동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동오 (hdo8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52154013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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