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'고발 사주'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진상조사와는 별개로 정식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 한 가지 의혹을 두고, 공수처와 서울중앙지검의 수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건데, 검찰은 공수처와 중복되지 않는 범위에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 임성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중앙지검이 '고발 사주' 의혹 사건을 공공수사1부에 배당하고,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 지난 13일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7명을 선거 방해 등 5개 혐의로 고소한 것에 따른 겁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최강욱 / 열린민주당 대표 (지난 13일)<br />- "국민이 현혹되지 않으시도록, 낱낱이 사실에 기초해서 진상을 규명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 이로써 같은 '고발 사주' 의혹을 두고, 공수처와 검찰이 동시에 수사를 벌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 중앙지검은 대검 감찰부에서 진상조사에 참여했던 검사 2명을 파견받아 7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