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·2학년 등교 중단…접종 마친 3학년만 대면 수업 <br />10일 학생이 첫 확진…전수 검사로 추가 확진자 발견 <br />1학년 동급생 중심…수업 함께 듣고 화장실 공동사용 <br />은평 고등학교 누적 12명…학생·가족·지인 등<br /><br /> <br />2학기 등교가 본격화되면서 중고등학교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생아들이 무더기로 확진된 구리시 산후조리원에서는 8인 1실로 생활하던 산모가 추가로 확진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서울 강동구 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학교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온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학교도 확진자가 나와, 1, 2학년 등교는 중단됐는데요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이 끝난 3학년 학생들만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일 2학년 학생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수 검사를 해보니 추가 확진자가 여럿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주로 1학년 같은 반 친구들 중심으로 전파되면서 일주일 동안 관련해 누적 1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수칙을 잘 지켰는데도 장시간 수업을 함께 듣고 화장실 등을 같이 사용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은평구 고등학교에서도 지난 11일부터 누적 12명이 확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학교 학생이 5명, 가족이 1명, 지인이 6명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초 확진자가 또래들끼리 학교 외부에서 사적으로 모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 사적 모임에서 감염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, 방역수칙을 위반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밖에 화성 한 중학교에서 15명, 수원의 고등학교에서 21명이 확진됐고요. <br /> <br />송파구 중학교에서 누적 11명, 인천 서구 중학교 관련해 14명이 확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교육부는 명절이 끝나면 자가진단을 해서, 이상이 있으면 등교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가락시장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시장, 직장, 술집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집단감염이 일어나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우선 서울 가락시장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 종사자 한 명을 시작으로 어제(15일)도 1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48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대부분은 종사자인데요. <br /> <br />일부는 증상을 보인 뒤에도 계속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리에 있는 산후조리원 관련해서는 신생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61054331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