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두고 이낙연 캠프 공세 <br />이낙연 측 설훈 "문제 심각하게 봐…수사 필요" <br />설훈 "MB 봐라!…결국 감옥에 가지 않았나?" <br />이재명 "재수사 요구한다면 100% 찬성한다"<br /><br /> <br />경기도에서 진행된 대장동 개발 사업의 특혜 의혹을 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빗댄 지적이 나오는 등 민주당 내 이재명 캠프와 이낙연 캠프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을 둘러싼 윤석열 캠프와 홍준표 캠프의 신경전이 거세지자 이준석 대표가 공개적으로 경고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놓고 민주당 이재명 캠프와 이낙연 캠프 사이의 이른바 명낙대전이 다시 뜨거워질 분위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선 추격자 입장인 민주당 이낙연 후보 대선 캠프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언급하며 이재명 때리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민간 회사가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진행한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막대한 개발 수익을 얻었는데,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캠프의 설훈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에서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본다며 수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설 의원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설 훈 / 이낙연 캠프 선거대책위원장 (YTN 황보선의출발새아침) : 상식과 전혀 동떨어진 상황이죠. 몇 사람이, 일곱 사람이라고 하는데 수천억을 벌었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. 그게 무슨 공공개발이고 공영개발입니까.] <br /> <br />앞서 설 의원은 다른 언론 인터뷰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례를 보라며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능력을 보고 가자고 했지만 결국 이명박 전 대통령은 감옥에 있다며 이번 사안과 빗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는 어제 민간 개발사업을 공공개발로 전환해 5천여억 원을 환수한 사례라 문제 될 것이 없고 재수사 요구도 100% 찬성한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재명 캠프의 좌장 정성호 의원 역시 오늘 BBS 라디오 방송에서 과거 검찰 수사를 통해 문제가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 의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성호 /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 (BBS 박경수의아침저널) : 검찰 수사 과정에서도 이게 문제가 돼서 아무런 혐의가 없는 게 드러났거든요. 저는 이제 다시 문제가 된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1615513738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