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·상환유예 6개월 더 연장 <br />금융권 지원 대출 규모 모두 222조 원 <br />잠재부실 등 우려 '질서있는 정상화' 추진 <br />상환 어려운 차주는 선제적 채무조정<br /><br /> <br />고승범 금융위원장과 금융업권 협회장들이 중소기업·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금 상환 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내년 3월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하는 데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부실이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 단계적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이종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제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금 상환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를 3번째 연장한다는 금융위 방침에 금융업권이 합의했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승범 위원장은 은행연합회장, 생·손보협회장, 여신금융협회장, 저축은행중앙회장과 만나 코로나19 금융지원 연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?소상공인을 위한 만기연장?상환유예 조치의 신청기한을 내년 3월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하는데 최종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4월부터 지난 7월까지 금융권이 지원한 코로나 대출 규모는 ▲만기연장 209조7000억 원 ▲원금 상환유예 12조1000억 원 ▲이자 상환유예 2000억 원 등 모두 222조 원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금융권은 다만 유예 조치가 길어지면서 금융기관의 잠재부실과 대출자의 상환부담 누적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'질서있는 정상화'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떤 프로그램이 시행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대출 상환 여력이 있는 차주는 금융지원 종료 후 연착륙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거치기간을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부여하지만, 이를 차주가 신청하면 최대 1년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개선합니다. <br /> <br />또 유예기간 이상의 상환 기간은 통상 3년인데 차주의 상황에 따라 5년까지 확대합니다. <br /> <br />대출 상환이 어려워 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대출자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채무조정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은행권 자체 프리워크아웃, 채무조정제도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수준도 강화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캠코가 중소법인 부실채권을 매입해 담보권 실행 유예와 분할상환, 채무감면 등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는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약 4조 원 규모의 유동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종수 (bh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9161624504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