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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화하는 발사대…北, 이번엔 열차서 탄도미사일 발사

2021-09-16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추석을 앞두고 한반도 주변은 차갑게 얼어붙고 있습니다. <br> <br>남북간에, 미중간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데요. <br> <br>어제 같은 날 남북이 동시에 미사일 실험을 했죠. <br> <br>우리나라는 바닷 속 잠수함에서 쏘아 올렸는데, 북한은 열차에서 쐈다며 오늘 그 모습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좀 낯선 모습인데, 쉽게 이동할 수 있고, 레이더를 피해 쏠 수 있어 더 위협적이라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김여정 부부장이 직접 나서 “남북관계가 완전 파괴로 치닫을 것”이라는 경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염정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터널 앞 기차에서 시뻘건 화염을 내뿜으며 미사일이 발사됩니다. <br> <br>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입니다. <br> <br>이동식발사차량, TEL,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, SLBM에 이어 열차가 새로운 발사 수단으로 등장한 겁니다. <br> <br>[김준락 / 합참 공보실장] <br>"북한이 다양한 이동식발사대를 지속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. 이와 관련해서 현재 정보당국은 관련 내용을 분석 중에 있습니다." <br> <br>우리 군이 어제 SLBM 시험 발사에 성공하자 북한은 새로운 미사일 체계를 보란듯이 공개한 겁니다. <br> <br>북한의 열차 발사 미사일 체계는 옛 소련에서 개발, 운용하던 핵열차와 유사합니다. <br><br>열차 칸에 미사일이 탑재된 발사대를 가로로 눕혀 적재한 뒤 터널 등에 숨어 있다가 발사장소로 이동해 유압식 덮개를 열고 수직으로 세워 쏘는 방식입니다.<br> <br>열차는 하루에 수백 km를 이동할 수 있고, 수시로 위치를 바꿔 터널 등에 숨을 경우 정찰위성 등이 포착하기 어렵습니다. <br> <br>일각에선 북한이 추진 중인 철도 현대화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급 중장거리 미사일의 열차 탑재 가능성도 <br>제기됩니다. <br> <br>[이일우 / 자주국방네트워크 국장] <br>"북한이 남침 의사를 포기하지 않았고 미사일이나 핵을 계속 보유하고 있는데 철도를 깔아주면 미사일을 옮길 수도 있고…" <br> <br>미국과 유엔은 외교적 대화를 강조하면서도 북한에 대해 엄중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장명석 <br>영상편집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염정원 기자 garden9335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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