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4호 태풍 '찬투'가 북상하면서 제주는 태풍 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종일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연결해 현지 상황 알아봅니다. 고재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귀포시 법환 포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태풍이 제주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,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바람이 점점 거세져 가만히 서 있으면 몸이 흔들릴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빗방울도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에선 갈수록 높아진 파도가 해안가로 세차게 밀려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특보도 시간이 갈수록 확대 강화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후 5시를 기해 제주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나머지 앞바다까지 태풍경보가 발효됐고요. <br /> <br />조금 전 밤 9시를 기해 제주 산간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졌고, 밤 11시에는 제주 전역에 태풍 경보가 확대 발효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에는 오늘도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곳에 따라 시간당 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800mm 넘게 비가 온 산간 지역에는 오늘도 지금까지 200mm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경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5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쉴 새 없이 몰아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구에는 각종 선박 2천여 척이 피항 중이고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모두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도 15편이 결항하는 등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하루 도내 유치원과 모든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'찬투'는 내일 아침 7시쯤 제주 서귀포에 40km까지 근접해 지나가는데요. <br /> <br />제주지방기상청은 태풍이 지나는 동안 초속 40m 안팎의 강풍과 최고 400mm의 폭우가 내리겠다며 피해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해안가와 저지대 지역은 침수와 너울로 인한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귀포에서 YTN 고재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재형 (jhk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91621510220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